BK21플러스 글로벌디아스포라 창의인재양성사업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특강에서 드보라 지부장은 ‘유대인협회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유대인 공동체와 네트워크를 소개할 예정이다.
유대인협회(Jewish Agency)는 이스라엘 건국 이전인 1929년 시온주의 운동가들에 의해 조직된 ‘이스라엘을 위한 유대인 기구(JAFI)’를 시작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전 세계 1,374만6,100명의 유대인을 대표하는 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유대인협회는 해외 유대인의 국내 이주와 정착 지원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유대인의 전통 보존 활동도 펼치고 있다.
드보라 지부장은 예루살렘의 히브리 대학을 졸업한 이후 이스라엘 프레스의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1993년부터 1997년 이집트 카이로의 월드 와이드 비전 대표를 지냈으며, 1998년부터 2000년 이스라엘의 세계평화센터 회장을 역임했다.
이스라엘 정부 활동으로는 미국의 동남부 영사로 재직했으며, 이스라엘 대통령과 총리의 언론 고문으로도 활동했다. 2000년 이후부터는 International Fellowship of Christians and Jews(IFCJ)의 사무총장을 지내고 있으며, 이스라엘 건국 단체인 유대인협회(Jewish Agency) 임원으로 동북아시아 지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IFCJ는 유대인과 기독교인 사이의 이해를 증진하고, 이스라엘과 전 세계 유대인들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지지를 구축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1983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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