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귀뚜라미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2015년 국제 위생 및 냉난방 공조 전시회(ISH China & CIHE 2015)’에 참가해 친환경 및 원격제어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25부스(15×15m) 규모의 독립부스를 5개의 핵심 구역(저녹스 친환경 가스보일러, 보일러 원격제어 솔루션,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름보일러, 하이앤드)으로 나누어 분야별 기술력을 소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전원, 온도, 24시간 예약은 물론 각종 기능을 설정하고, 보일러 고장 및 운전 상태를 소비자에게 스스로 알려주며, A/S까지 접수하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원격제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처음 선보여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밖에도 태양열 집열판, 펠릿보일러, 가스보일러, 축열조, 라디에이터를 결합하여 날씨 변화와 사용 환경에 맞게 연료를 선택함으로써 난방 및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함께 전시했다.
‘ISH China & CIHE 2015’는 중국에서 열리는 위생(Sanitation) 및 냉난방 공조(HVAC,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관련 중국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지난해 18개 국가에서 999개 해외 유명 냉난방 기업이 참여했으며 각국의 바이어들을 포함 4만1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참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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