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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원장 자리…김재경 vs 주호영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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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제19대 국회 마지막 예결위원장 자리를 놓고 새누리당 소속 3선인 김재경(경남 진주갑)·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 사이의 물밑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19대 전반기 국회에서 윤리특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당 내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며 '관례'를 강조하고 있다. 인기가 없는 윤리특위원장을 맡은 의원이 차기 예결위원장이 되는 것이 관례라는 입장이다.
반면 주 의원은 “당내에서 국회 예결위원장의 경쟁이 치열할 때 이를 조정하기 위해 예결위원장을 일 년만 하기로 하고 대신 비인기 상임위원장인 윤리위원장을 일 년 하도록 하는 궁여지책이었던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또한 주 의원은 김 의원이 윤리위원장보다 정무위원장을 선호해 경선까지 치렀고, 그 과정에서 당 지도부가 김 의원에게 예결위원장을 제안했지만 김 의원이 거부했다는 주장이다. 경선이 떨어진 김 의원을 위해 윤리위원장 자리도 주 의원이 내어줬다는 입장이다.

주 의원은 "이제 와서 윤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은 세트니 당연히 예결위원장은 나의 몫이라고 강변하는 것은 '물에 빠진 사람 건져 줬더니 보따리 내놔라'는 식이다"고 비판하고 있다.
앞서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2일 “19대 국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년 임기”라며 “이게 이제 5월 29일 자로 끝나기 때문에 19대 마지막 4년차 임기 1년의 예결위원 선임을 새로 하게 된다”고 밝혔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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