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시아에서 모바일결제·전자지갑 등 비접촉식 결제가 급증하고 있다고 CN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융컨설팅업체 RFi 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비접촉식 결제가 전체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글로벌 평균 26%를 웃돌았다. 대만(41%), 홍콩(32%) 등도 높은 수준을 나타났다. 이는 23%를 차지하는 미국과 9%에 불과한 영국 등 서방 국가들의 결제 비중을 웃도는 것이다.

카드 없는 사회가 곧 올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중국·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초고속 인터넷망 연결, 높은 모바일 기기 보급률, 젊은 인구 증가 등이 아시아 국가들의 비접촉식 결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배경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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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시아 소비자들은 커피처럼 금액이 적은 결제를 할 때는 여전히 현금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각각 75%, 71%가 소액결제시 현금 사용을 선호한다고 밝혔고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는 69%, 65%였다. 이는 글로벌 평균 63%를 웃도는 것이다.


아시아 지역 소매업체들이 여전히 현금을 선호하고 신용카드나 대체 결제 수단을 받기 꺼리는 것도 현금 없는 사회로 가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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