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저작권 걱정 끝"…1인 콘텐츠 창작자도 해외로
CJ E&M, 1인 콘텐츠 제작자에 컨설팅·스튜디오 등 지원
중국 '유쿠'·프랑스 '데일리모션' 등과도 제휴 논의…"해외 진출 길 연다"
수익은 1인 창작자·CJ E&M 8:2로 나눠…"스튜디오 등 재투자 생태계 구축"
7일 CJ E&M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사업 브랜드인 '다이아TV(www.diatv.com)'를 공개했다. 다이아TV를 통해 인재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 수익모델 다양화까지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이 1인 콘텐츠 창작자들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재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 수익모델 다양화까지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7일 CJ E&M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사업 브랜드인 '다이아TV(www.diatv.com)'를 공개했다.
MCN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1인 혹은 중소 콘텐츠 제작자들과 제휴해 마케팅, 저작권 관리, 콘텐츠 유통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다.
다이아TV는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 ▲플랫폼 확대 ▲글로벌 진출 등 3대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다이아TV를 통해 파트너십를 맺는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은 CJ E&M에서 배치한 전담 인력의 컨설팅 자료를 제공받고, 저작권 분쟁 해결과 매출 극대화를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정산이나 세무 이슈 등에 대한 부분도 포함됐다.
특히 CJ E&M이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140만곡의 음원 라이브러리도 무료로 사용하고, 400여명의 광고 영업 전문 인력의 지원을 받아 수익을 더 증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85평 규모의 전용 스튜디오에서는 ▲HD급 영상 제작이 가능한 카메라 장비 ▲크로마키 스튜디오 및 전문 편집시설 ▲레코딩 스튜디오 ▲요리 크리에이터를 위한 주방 세트 ▲뷰티 크리에이터를 위한 메이크업 세트 등 특수 세트도 이용할 수 있다.
다이아TV는 지금까지 유튜브로 한정됐던 플랫폼을 다양화, 1인 창작자들의 콘텐츠 확산을 돕고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중국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쿠(www.youku.com)'와 프랑스 1위 동영상 사이트 '데일리모션(www.dailymotion.com)' 등 해외 각국의 플랫폼들과도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CJ E&M은 또 1인 창작자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싱가포르·대만·홍콩·태국 등 동남아 10개국에 송출 중인 CJ E&M의 '채널M’에 다이아TV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아울러 국가별 대표 MCN 사업자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이아 TV의 1인 창작자들이 해당 국가에 진출할 경우 현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현재 북미의 대표 MCN사업자인 '메이커 스튜디오' '풀스크린' '씨디에스', 일본의 '움' 등과 제휴를 논의 중에 있다.
수익은 1인 창작자와 다이아TV가 8:2로 나누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유튜브 등 콘텐츠 플랫폼에서 나오는 수익의 20%를 CJ E&M이 회수해 이를 다시 스튜디오 등에 재투자, 건전한 생태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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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 대표는 "2017년 손익 분기점을 넘어설 것"이라며 "콘텐츠 생태계를 만드는 MCN 사업이야말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고, 많은 사업자들이 함께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CJ E&M은 지난 2013년 '크리에이터 그룹'이라는 브랜드로 MCN 사업을 처음 시작해 게임·음악·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자들을 지원해왔다. 사업 시작 22개월 만에 387팀의 창작자들과 제휴를 맺고 유튜브에서 22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상위 20개 1인 창작자들의 월평균 수익은 583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72% 성장하며 '창직(創職)'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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