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액시즈, 日 IT업체 '브로드밴드시큐리티' 지분 추가 획득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SBI그룹 계열의 SBI핀테크솔루션즈 는 일본 IT보안 업체 '브로드밴드시큐리티(BBSec)' 주식 5890만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인해 SBI액시즈의 지분율은 기존 10.85%에서 27.89%로 증가했으며 BBSec은 SBI액시즈의 지분법 적용 관계회사가 됐다.

BBSec는 IT보안 운용 진단 및 PCI DSS 등의 감사 인증 등 보안 컨설팅 분야의 일본에서 손꼽히는 보안 전문기업이다.

SBI액시즈의 이번 결정은 BBSec 지분 확대로 기존 주력 사업 분야인 전자상거래(EC) 사업자 전용 전자결제와 집객지원 서비스에 IT보안 서비스를 추가해 종합 전자상거래 EC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SBI액시즈 이노우에 신야 대표이사는 “이번 BBSec의 주식 추가 취득 건은 SBI액시즈의 주력사업인 전자결제 및 집객지원 서비스 등에 직접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안 문제가 중요시 되는 결제사업 분야에서 높은 신용과 편의성, 우수한 보안 시스템까지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