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제적십자사연맹, 네팔적십자사 등과 긴급구호를 위한 국제긴급구호물자 지원과 의료진 파견을 협의하고 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재난구호긴급자금 500만 스위스프랑(5억6000만원 상당)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세계 각국의 적십자사에 요구했다.
이에 한적은 우선 긴급구호자금에서 10만달러를 긴급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 국제구호용으로 비축한 25만달러 상당의 담요 9765개와 생필품이 담긴 구호키트 3472세트를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다. 대규모 부상자의 의료구호를 위한 긴급의료단 파견도 협의하고 있다.
한편, 김성주 총재 명의로 산지브 타파(Mr. Sanjeev Thapa) 네팔적십자사 총재에게 위로 서한을 발송했다.
김 총재는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수 많은 희생자 가족 및 네팔 국민들에게 가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대한적십자사는 필요로 하는 구호물자 등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네팔적십자사 및 연맹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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