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공개모집으로 5명 선발…2017년까지 20명으로 확대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퇴직자(이하 SW시니어)를 채용해 전문성이 부족한 공공 SW사업을 지원하도록 하는 'SW시니어 활용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SW시니어는 5월중 공개모집을 통해 5명을 선발하며, 2016년에는 10명, 2017년에는 20여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발기준은 SW사업 기획·관리경험, 사업관리자로서(PM 등) 참여경험 등 전문성과, 문제발생시 해결능력 등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SW시니어는 SW공학센터의 발주기술지원센터 발족식을 통해 임명되고, 5월말 미래부의 제값주기 시범사업에 투입된다. SW시니어는 SW사업의 기획부터 검수 등 4가지 단계에 걸쳐 요구사항 반영, SW법·제도 준수 등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노하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서석진 미래부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SW시니어, SW주니어 활용정책이 발주기관의 부족한 SW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퇴직자의 제2의 인생설계와 취업준비생의 실업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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