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거래대금 늘면 이 주식이 오른다
증권·건설·백화점株 주목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증시에 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최근 열흘 가까이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대금은 10조원을 웃돌았다. 특히 개인들의 거래 비중이 급격히 늘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상승장이 당분간 이어진다는 가정 하에 어느 종목이 유망한지다. 전문가들은 과거 거래 패턴을 분석해 거래대금이 증가할 때 동반 상승하는 종목으로 증권·건설·백화점 등을 꼽았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거래대금은 지난 14일 8조517억원으로 8조원을 넘어서며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 거래대금도 5조3804억원으로 올 들어 처음 5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더한 거래대금은 당일 13조4321억원으로 2011년 이후 최대치였다. 이는 역대 9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후에도 증시 거래대금은 매 거래일마다 1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개인들의 증시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개인의 거래대금은 지난 14일 약 9조4000억원으로 역대 6번째로 많았다. 이에 따라 코스피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거래 비중은 지난해 말 40%대에서 최근 60% 수준까지 확대됐다. 코스닥의 경우 개인 비중이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거래대금이 증가할 때 증권·건설·백화점 업종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들 업종과 거래대금 간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은택 SK증권 SK증권 close 증권정보 001510 KOSPI 현재가 5,230 전일대비 90 등락률 -1.69% 거래량 36,914,111 전일가 5,32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수익 제대로 키우려면 투자금 규모부터 키워야...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특징주]자사주 소각 앞둔 SK증권, 연일 강세...8%대↑ 연구원은 "개인의 거래대금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 심리가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거래대금이 증가하면 동반 상승하는 종목인 증권·건설·백화점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 업종의 공통점은 내수주라는 것이다. 실제 올 들어 증권업종 지수는 56.4%, 건설업종 지수는 36.9% 올랐다.
아직 내수경기가 완전히 살아났다고 볼 수는 없지만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와 부동산 경기 반등을 감안하면 소비 증가세가 강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저유가도 소비 증진에 호재 중 하나다.
이 연구원은 "저유가로 인한 소비 증가 효과는 올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유가 바닥이 나오면서 자동차연로 소비 감소는 멈추고 다른 소비 증가세는 2분기 들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증권주가 최근 조정을 받기는 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강승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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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와 회전율 상승으로 일평균 거래대금의 추가 증가가 예상되며 신용잔고 증가로 브로커리지(중개수수료) 관련 수익이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월간 기준 10조원 이상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시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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