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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김원배 부회장, 과학기술훈장 '창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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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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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김원배 부회장이 '제48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에게 주는 상으로, 창조장과 혁신장, 웅비장, 도약장, 진보장 등 5등급으로 나뉜다. 창조장은 최고 등급 훈장이다.
김 부회장은 제약업계 대표적인 연구자 출신 CEO로 국산 신약 개발을 주도해왔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한국제약협회 등에 참여해 과학기술 정책 개발을 도왔다.

동아에스티의 대표적인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국산 1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시벡스트로'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시벡스트로의 경우 최근 국내 허가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EMA의 허가 승인을 받아 국산 신약 개발 능력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부회장은 학술 활동도 적극적이다. 190여건의 국내외 학술지 논문을 발표하고, 4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장영실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1974년 동아제약에 입사해40년 넘게 제약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노력해온 결과, 과학자로서 최고 영예인 창조장을 수훈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후배 과학자들이 우리나라 제약산업과 과학 발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연구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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