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벡스트로은 유럽연합(EU)에 가입한 28개국과 유럽경제지역(EEA)에 가입한 아이슬란드와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등 3개국에서 판매가 가능해져 올해 상반기부터 출시된다.
동아에스티는 2004년부터 시벡스트로 개발을 시작, 2년만에 전임상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MRSA치료제 시장은 약 2조7000억원이지만, 2019년 3조5000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유럽에선 연간 15만명 이상이 MRSA에 감염됐다.
시벡스트로의 미국과 유럽 판매는 동아에스티의 기술이전 파트너인 큐비스트를 인수한 미국 제약기업 엠에스디(MSD)가 맡는다.
한편, 시벡스트로는 현재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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