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왼손투수 양현종[사진 제공=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왼손투수 양현종[사진 제공=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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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IA가 마운드와 타선의 조화 속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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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9-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개막 6연승 이후 끊겼던 연승 행진을 재개하며 시즌 전적 8승 5패를 기록, SK와 함께 공동 3위에 위치했다.

KIA는 3회초 선취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8·9번 타자 이성우(33)와 최용규(29)의 연속 안타 등으로 만든 1사 만루 2번 타자 강한울(23) 타석 때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29)의 2구째 공을 포수 최경철(34)이 뒤로 빠트려 첫 득점을 얻었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브렛 필(30)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3-0까지 달아났다.

3회말 1사 3루에서 LG 1번 타자 오지환(24)에 1타점 2루수 땅볼을 내줘 첫 실점한 KIA는 4회초 하위타선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선두 7번 타자 김다원(29)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쳤고, 후속 이성우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최용규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한 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강한울의 1타점 좌전 2루타로 5-1까지 격차를 벌렸다.

프로야구 KIA 외국인타자 브렛 필[사진 제공=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외국인타자 브렛 필[사진 제공=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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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4회말 1사 만루에서 LG 양석환(23)에 1타점 2루수 땅볼을 허용, 2-5까지 쫓겼지만 7회말 1사 뒤부터 마운드에서 오른 박준표(22)와 심동섭(23), 임준섭(25)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 속 추가 실점을 2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특히 9회초에는 필과 이호신(30)의 1타점 적시타, 최희섭(36)의 2타점 2루타를 등으로 넉 점을 얻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운드에서 선발 양현종이 6.1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투구수는 아흔일곱 개. 볼넷은 네 개를 내줬고, 삼진은 세 개를 잡았다.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심동섭도 1.1이닝을 실점 없이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이성우가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필과 최용규도 각각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선발 소사가 5이닝 10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한 데다 타선도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해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8패(6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한화와 함게 공동 7위에 머물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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