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각 시도,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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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9일 두산그룹이 경남에 아홉 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문을 열면서 지난해 10월 삼성그룹을 필두로 시작된 대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반환점을 돌았다. CJ와 한화 등 주요 대기업들이 상반기 중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오픈하면 정부가 구상한 17개 시도 모두에 설치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10일 각 시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서울), 한진(인천), 현대중공업(울산), 네이버(강원), 한화(충남), GS(전남), 다음카카오(제주) 등 7개 대기업들이 올 상반기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CJ가 투자하는 서울 창조혁신센터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에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대지 1898㎡, 지상 2층 규모의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홍보관을 리모델링해 센터를 설치하고 CJ그룹의 지원을 받아 문화 콘텐츠 분야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등 컨트롤타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가 참여하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5월 개소가 유력하다. 이 센터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과 관련된 창업촉진과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한화가 주력인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산업 글로벌 타운 구축도 추진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중화학도시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조직이 꾸려지는 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진은 항공과 물류의 그룹특성를 반영해 중소ㆍ벤처기업의 전문인력 양성과 컨설팅을 지원해 주고 사물인터넷(IoT)이나 모바일 등에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의 협업을 구상 중이다.


인천과 한진은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내달 문을 여는 GS의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GS칼텍스 교육센터가 있는 여수 덕충동에 들어선다. 전남 센터는 지역 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및 사업화로 연계하는 일을 하게 된다. 바이오케미컬, 원격진료, 첨단 농수축산업 등의 분야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의 강원 센터도 마무리단계다. 강원대에 마련된 준비단은 네이버와 함께 도의 여건과 산업에 맞는 핵심 사업 계획을 마련 중이다. 춘천에 문을 여는 강원 센터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국방과 의료 ICT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다음카카오도 오는 6월 말께 출범할 제주 센터를 통해 제주를 청정자원과 정보기술(IT) 융합을 통한 창조의 섬으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다음카카오가 보유한 ITㆍ모바일 플랫폼을 제주도의 풍부한 신재생 에너지원과 관광 콘텐츠에 결합해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풍력ㆍ스마트 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 바이오ㆍ물 응용산업 등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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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신년 간담회를 통해 창조경제의 주역을 '중소ㆍ벤처기업'으로 지목하며 대기업과 이들을 연결해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올해 상반기 안에 전국 17개 시도에 모두 설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날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가동을 시작한 대기업은 삼성(대구경북), 현대차(광주), 효성(전북), 포스코(포항), LG(충북), SK(대전세종), KT(경기), 롯데(부산), 두산(경남) 등 9개 기업 11곳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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