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영증권은 28일 유틸리티주에 대해 규제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중순 이후 반등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유틸리티 업종 주가는 유가 하락 이후 미국과 일본은 강한 상승, 유럽은 횡보, 중국은 오히려 하락세를 시현 중"이라며 "원가 하락이 기업실적으로 이어지는 규제 강도가 차별화의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전기·가스 업종 주가는 규제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중순 이후 반등세를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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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규제 리스크 부각으로 인해 주가가 박스권 등락 양상을 보이고 있는 현재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원가 하락으로 실적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구간에서 심각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는 타당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전력에 대해 업종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가 5만9000원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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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유가 하락과 그로 인한 요금조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되는 2분기 전후까지는 바닥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2분기 중 유가 반등과 함께 주가 역시 본격적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25.3% 하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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