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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우리산업 주가 흐름 긍정적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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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테슬라 수혜주로 기억되기엔 너무나 아쉽다."
지난해 인적분할키로 결정한 우리산업홀딩스 에 대한 SK증권 의 평가다.

우리산업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1989년 설립됐고 2003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우리산업은 지난해 10월 자동차부품 제조사업 부분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설법인(우리산업)과 존속법인(우리산업홀딩스)로 인적분할될 예정이다. 분할비율은 58:42다. 이달 30일 거래정지되었다가 5월6일 거래가 재개된다. 신설법인의 배당금액은 현 30원(배당수익률 0.3%)에서 최소 100원(0.8%)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산업의 주가흐름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까닭은 신규수주 덕분이다. 최근 우리산업은 덴소재팬향 액츄에이터(391억원)와 발레오향 컨트롤헤드(679억원)를 신규수주했다. 이와 함께 테슬라의 모델X를 8월에 판매할 계획이다. 연간 10만대 판매가 목표다. 중국 로컬 완성차업체들과도 HVAC, 액츄에이터 신규수주를 논의 중이다.
당초 철수키로 가닥을 잡았던 슬로바키아법인은 유지할 계획이다. 우리산업은 지난해 4월24일 슬로바키아 현지 법인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슬로바키아법인의 임대형식의 공장에서 신규공장 착공 혹은 체코법인의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윤석 연구원은 "지주회사는 기존 우리산업에서 해외자회사향 원재료 구매 및 물류에 대한 권한을 점진적으로 이양할 것"이라며 "사업회사는 개별적인 사업과 연구개발에 집중하게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주회사보다 사업회사의 주가흐름이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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