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국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향후 유럽계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점과 전년 대비 환율 수준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출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급등락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수출주는 내수주 대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출주 중에서는 선진국 및 신흥국향 수출이 모두 양호한 디스플레이, 반도체, 기계, 철강제품이 속하고 이중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유럽에서 비중이 낮은 섹터인 IT가 돋보일 수 있다"며 "IT섹터 중 반도체 업종이 가장 매력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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