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16년 G20 회의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항저우(杭州)에서 2016년도 제11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은 전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중국-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협력 2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내년 중국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린다"고 재확인했다.
가오 부장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에 이어 중국이 전 세계 거버넌스에 심도 있게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G20 회의를 개최하면서 세계 각국과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세계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국의 지혜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호주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2016년 G20 정상회의의 중국 개최를 선언하고 "중국이 세계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더욱 큰 공헌을 하고 역할을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G20 정상회의는 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를 계기로 창설됐으며 세계 금융위기 발생을 계기로 2008년부터는 정상급 회의로 격상됐다. G20 회원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경제의 85%, 세계 무역의 80%에 달하기 때문에 G20 회의는 사실상 세계 경제의 질서를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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