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이 행복한 천혜의 고장 적극 홍보"
[아시아경제 김재길]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생물권보전지역을 대표하고 상징할 수 있는 로고를 개발, 이를 활용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
군은 우선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임원진 명함 그리고 행정 하부조직인 마을이장 명함에 생물권보전지역 로고 넣어 홍보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국·내외적으로 드높아진 위상을 각계각층의 명함제작 협조를 받아 대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군민의 자긍심 고취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수박, 고구마, 바지락 등의 품목에 시범적으로 로고를 부착해 판매했으며, 올해 품목과 활용범위를 더욱 늘려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로고는 고창군의 영문 첫 이니셜인 “G”와 청정 환경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모티브로 활용했다.
투명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동식물 형상은 천혜의 자연이 잘 보전된 생물권보전지역을 상징하고 있다.
고창군은 로고를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마치고 금년 말까지 국내 상표로 등록 예정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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