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 로고 활용 ‘날갯짓’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 로고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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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이 행복한 천혜의 고장 적극 홍보"

[아시아경제 김재길]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생물권보전지역을 대표하고 상징할 수 있는 로고를 개발, 이를 활용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군은 2013년 5월 유네스코로부터 국내 최초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대표하는 로고 활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우선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임원진 명함 그리고 행정 하부조직인 마을이장 명함에 생물권보전지역 로고 넣어 홍보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국·내외적으로 드높아진 위상을 각계각층의 명함제작 협조를 받아 대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군민의 자긍심 고취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로고 활용 라벨링 사업을 작년부터 추진해왔다.

고창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수박, 고구마, 바지락 등의 품목에 시범적으로 로고를 부착해 판매했으며, 올해 품목과 활용범위를 더욱 늘려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로고는 고창군의 영문 첫 이니셜인 “G”와 청정 환경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모티브로 활용했다.

투명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동식물 형상은 천혜의 자연이 잘 보전된 생물권보전지역을 상징하고 있다.

고창군은 로고를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마치고 금년 말까지 국내 상표로 등록 예정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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