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음악 시장에서 스트리밍 매출이 CD판매액를 넘어선 데 이어 디지털 다운로드 매출을 뛰어넘을 날도 멀지 않았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의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음원 스트리밍 매출은 18억7000만달러(약 2조801억원)로 전년대비 29% 급증했다. 이는 전체 음악 시장의 27%에 해당한다.

지난해 음악CD 판매액은 18억5000만달러로 12.7% 줄었다.


같은 기간 디지털 다운로드 매출은 8.7% 감소한 25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여전히 음악시장 매출 1위는 다운로드를 통해 나온다. 하지만 지난 2010년 15억달러가 넘었던 다운로드-스트리밍 간 매출 격차는 지난해 7억1000달러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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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의 전체 음악 시장 규모는 69억7000만달러로 5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온라인 음악 감상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CD·레코드판·뮤직비디오 등 오프라인 음악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32%로 3%포인트 줄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음악가들과 공급·배포자들 사이의 기싸움도 커지고 있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11월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8년간 발표한 자신의 모든 음원을 빼버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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