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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리 안타' KIA·SK, 적지서 1승…kt도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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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왼손투수 양현종[사진=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KIA 왼손투수 양현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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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IA와 SK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적지에서 1승을 챙겼다. 제10구단 kt도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박세웅(19)의 호투 속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먼저 KIA는 1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타선이 안타 열한 개를 때려내며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시범경기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 외국인타자 브렛 필(31)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최희섭(35)도 3타수 2안타로 뒤를 받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양현종(26)이 2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어 등판한 임준혁(30)도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대전 경기에서는 SK가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한화를 8-4로 물리쳤다. 타선에서 7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계현(23)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정상호(32)와 김재현(27)도 안타 두 개씩을 치며 힘을 보탰다. 1승을 추가한 SK는 시범경기 2승(1패)째를 올렸다.

반면 한화는 선발 쉐인 유먼(35)이 3.1이닝 9피안타(1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진 데다 타선도 안타 여섯 개를 치는 데 그쳐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마산구장에서는 kt가 외야수 김사연(26)의 결승홈런으로 팀 창단 공식경기 첫 승을 거뒀다. 김사연은 두 팀이 0-0으로 맞선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NC 바뀐 투수 박민석(25)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박민석이 던진 4구째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마운드에서는 박세웅이 5이닝 동안 탈삼진 다섯 개를 곁들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넥센의 경기는 한파의 영향 속 이틀 연속 취소됐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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