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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 소송 리스크 감안해도 매력적 배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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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HMC투자증권은 6일 국내 유일 상장 인프라펀드인 맥쿼리인프라 에 대해 "소송 리스크를 감안해도 저금리 환경 아래 매력적인 배당주"라고 평가했다.

이신영 연구원은 "현재 종가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5.3%로 시장 내 최고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진행 중인 4건의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현금흐름이나 수익 인식이 바뀔 수 있는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소송이 실시협약상 합법적 범위 내에서 운용한 맥쿼리인프라에 유리하게 진행 중"이라며 "최악의 경우 사업 기간 종료 전에 프로젝트가 끝나더라도 투자한 금액의 감액손 처리가 아니라 대체적으로 지하철 9호선 사례처럼 실시협약에 따른 내부수익률(IRR) 및 기간에 기초해 산출된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유가 수혜도 가능하다"며 "통행량 증대로 투자 회사의 흑자 전환, 순현금 유입 기조로 전환시 배당금과 미수이자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전망에 대해선 "선순위 대출금이 조금씩 상환되고 있으나 부산항신항2-3단계의 올해 예정 신규 대출과 미수이자 증가를 감안시 올해 이자수익성 자산 평잔은 약 3%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순이익은 일회성 배당수익이 없는 걸로 가정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맥쿼리인프라는 맥쿼리자산운용을 통해 자산을 운용하는 개별 운영회사에 선순위·후순위 대출 및 지분 매입 형태로 투자해 이자와 배당금을 통해 수익을 거둔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인천대교,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 우리나라 주요 도시 및 랜드마크 자산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으며, 총 12개의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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