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을 수행중인 윤 장관은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리퍼트 대사와 통화를 가졌다. 윤 장관은 처음에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으며 이를 확인한 리퍼트 대사가 통화가 가능한 상태라고 밝히면서 통화가 이뤄졌다.
윤 장관은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할 예정이며 리퍼트 대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한국에서 재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윤 장관이 출장중에 시간을 내어 전화를 준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본인으로서도 한미동맹이 강력하다는 데 전적으로 동감하며 한국 국민의 성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또 치료과정에서 잘 대처해준 의료진에도 사의를 표명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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