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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美대사 피습 사건' 테러로 보고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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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1부가 수사 지휘하게 돼

5일 오전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고 있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사진=아시아경제DB

5일 오전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고 있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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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검찰이 마크 리퍼트(41) 주한 미국 대사가 피습당한 사건에 대해 '테러 행위'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대공 및 대테러 업무를 맡은 공안1부(부장검사 백재명)가 전담 지휘하도록 해 사실상 테러행위로 간주했다.
검찰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이 있고 주요 외교관에 대한 심각한 피습행위"라면서 "테러행위로 볼 여지가 있어 테러담당부서인 공안1부가 수사토록 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사건을 일으킨 김기종(55)씨에 대해 살인미수 동 형법 위반 혐의의 적용여부를 두고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그의 과거행적과 이력을 수사해 이 사건의 계획성 여부를 판단할 전망이다.

대검찰청은 공안부 위주로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의 내용을 파악해 전담 지휘 부서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로 열린 강연회에 참석한 리퍼트 대사는 오전 7시34분께 재야 문화운동가ㆍ독도지킴이로 알려진 김기종(55)씨에게 25㎝가량 길이의 식칼로 얼굴 오른쪽 부위를 찔렸다. 리퍼트 대사는 강북삼성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고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고 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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