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 대상으로 입사식 개최
품질본부 신입사원 지난해 대비 3배 투입… 품질 경쟁력 확고하게 잡기 위한 포석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현대모비스 가 2015년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전체 신입사원들 중 60% 가까운 인원을 연구개발본부와 품질본부에 배정한 점이 눈길을 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 264명 가운데 40%가 넘는 112명을 연구개발본부에 배치했다. 친환경 자동차 및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의 기술 경쟁이 점차 치열해짐에 따라 독자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이 빠르게 현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초부터 두 달에 걸쳐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신입사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동차 구조학을 비롯해 자동차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신입사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소양과 역량을 배양했다. 또한, 연수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실시된 각 본부 선배들과의 면담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만큼 인재채용 단계에서부터 꼼꼼히 지원자들을 검증했다"며 "제대로 된 직무교육과 꾸준한 코칭으로 이들이 현대모비스의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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