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글로벌 은행산업 전망, 차세대 준비를 위한 은행의 혁신' 보고서 다섯 가지 혁신 주제

신흥·선진시장, 인프라 투자, 비은행 영역과의 파트너십이 수익성 탐구 방법론


EY가 최근 발간한 '2015년 글로벌 은행 산업 전망, 차세대 준비를 위한 은행의 혁신(Global banking outlook 2015, Transforming banking for the next generation)' 보고서 중 일부.

EY가 최근 발간한 '2015년 글로벌 은행 산업 전망, 차세대 준비를 위한 은행의 혁신(Global banking outlook 2015, Transforming banking for the next generation)' 보고서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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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영국계 글로벌 회계·컨설팅기관인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Ernst&Young Advisory·이하 EY)가 글로벌 은행업계 공통 과제를 다섯 가지로 요약·발표했다. 높은 변동성·낮은 수익률 속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은행권 최우선 가치로는 자체 혁신과 유연성 확보를 꼽았다.

8일 EY는 '2015년 글로벌 은행 산업 전망, 차세대 준비를 위한 은행의 혁신(Global banking outlook 2015, Transforming banking for the next generation)'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은행업계의 다섯 가지 혁신 주제로 ▲수익성 탐구 ▲새로운 경쟁에서의 생존 ▲핵심역량 발굴 ▲선진기술 도입 ▲새로운 구조 확립 등을 선정했다.


빌 쉬리히 EY 글로벌 뱅킹·캐피탈 마켓 리더는 "앞으로 10년은 은행에게 진화와 혁신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도전과제들을 이겨낼 수 있도록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미래의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선 혁신 주제로 언급한 수익성 탐구를 위한 방법론으로 EY는 신흥·선진시장, 인프라 투자, 비은행 영역과의 파트너십을 들었다. 신흥·선진시장 공략을 위해 은행이 갖춰야 요건으로는 효율성, 시장선점, 신상품이 꼽혔다. 비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새로운 매출액 탐색도 수익성 탐구의 주요 영역으로 언급됐다.


EY는 특히 글로벌 은행업계가 추가적인 비용 절감없이 15%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향후 17%의 수익 성장률이 담보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타 은행과의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요건으로는 기술투자를 꼽았다. 리테일에서 인수합병(M&A) 시장까지 거의 모든 영역에서 극심한 경쟁에 놓인 은행들이 생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혁신적인 시장 진입자와의 협업적 파트너십 조성 ▲전략적 인수를 통한 경쟁력 확보 등도 은행들의 또 다른 생존 요건으로 제시됐다.


은행들의 핵심역량 발굴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이었다. EY는 "향후 10년 간 은행 서비스와 상품은 단순해지고, 글로벌 유니버셜 뱅킹 시대는 끝날 것"이라며 "금융위기 이후 해외에서 적은 지역에 진출한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성과가 높았고 상품군의 다양성은 은행과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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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는 "은행은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비핵심 서비스 매각을 고려해야 한다"며 "구조가 단순한 고객 중심 상품이 지갑 점유율(Wallet share)을 늘리고 불완전 판매와 같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 밖에 EY는 옴니 채널, 직원의 기술역량 강화, 자동화 증가, 게임화, 빅데이터 활용 투자 등을 선진 기술 도입에 대한 구체 사례로 제시했다. 최적화된 조직 구조에 대한 예시로는 조직 합리화, 기능화, 라이트 쇼어링(Right shoring) 등을 언급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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