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부문 분사 계획도 현재로선 없어"
삼성전자는 당초 사업부인 의료기기 부문을 별도 분리해 삼성메디슨과 합병하는 방안을 모색중이었다. 지난해 9월 삼성메디슨과의 합병설이 불거졌을 당시 삼성전자는 "합병을 검토중이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의 입장이 선회한 것은 최근 일련의 사업재편 및 계열사 통폐합, 한화그룹으로 4개 계열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각종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삼성그룹은 남아있는 사업재편 시기를 뒤로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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