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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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아이폰 D램 공급 비중 축소, 글로벌 반도체 업황 둔화 가능성에 따른 실적 타격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주가가 지난해 12월5일 이후 16% 하락하는 등 최근 주가 흐름이 부진하다"며 "일부 투자자들이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전반적인 둔화 가능성에서 원인을 찾으며 점치며 SK하이닉스 주가도 지지부진하지만 마이크론과는 다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마이크론 주가 하락은 D램 신규 노드 전환 난항, 아이폰용 D램 공급 비중 감소 등 개별 기업의 이슈 때문"이라며 "이는 오히려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마이크론의 시장점유율 하락은 SK하이닉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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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2015년 업체별 D램 출하량 성장률은 마이크론 10%,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30%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 연구원은 "또 아이폰 D램 공급 비중 축소가 반드시 업체의 이익 극대화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시점에서 수요가 부진한 모바일보다는 PC나 서버용 D램의 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전략 역시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모바일 D램 비중을 증대하면 PC D램 가격의 안정적인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2015년 1분기 영업이익 1.51조원을 기록하고 올해 연간 D램 수급 역시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현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률(PER) 6.5 배, 주가순자산배율(PBR) 1.5 배에 불과해 이익 모멘텀 및 밸류에이션 매력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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