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8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을 전국 62개 도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주 가파도와 전남 가사도 등에서 에너지자립섬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울릉도를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의 첫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는 에너지자립섬에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사업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사업자는 투자관심 도서를 선정하고 최적의 사업모델을 적용하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다음달 3일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 공개설명회를 열고, 도서별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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