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신체 외상·경제적 문제 없어… 자살로 잠정 결론"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신체 외상·경제적 문제 없어… 자살로 잠정 결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국가대표 당구선수 김경률(35)씨가 생일을 하루 앞두고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있는 가운데, 경찰은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23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15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경률 씨는 이날 명절을 맞아 이 아파트 20층 부모님의 집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김경률 씨의 부인과 딸은 집으로 돌아간 상태였으며, 부모는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문제나 다툼이 있었다는 등의 내용도 없고 신체에 외상도 없다"며 "베란다 창문이 열려있는 점을 미뤄 스스로 뛰어 내린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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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족의 동의를 얻어 김경률 씨의 시신은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김경률 씨는 3쿠션 세계랭킹 8위로, 지난 2010년 수원 월드컵과 터키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에는 세계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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