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파르나스호텔 매각전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매각전 당사자인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8,050 전일대비 3,650 등락률 -8.75% 거래량 4,058,929 전일가 41,7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GS건설, 성수1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추가 투자금으로 기회 살릴 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GS리테일 GS리테일 close 증권정보 007070 KOSPI 현재가 23,5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21% 거래량 116,427 전일가 23,5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돌봄·반려 로봇 편의점 상륙…GS25, 휴머노이드 등 11종 론칭 GS더프레시, 발달장애 청년 일터 봉사활동…5년간 토마토 382t 매입 "고물가엔 혜자"…GS25 '김혜자 간편식', 3년만에 1억개 판매 간의 투자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골칫거리를 제거한 GS건설엔 장미빛 전망이, 떠안은 GS리테일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희비가 교차했기 때문이다.


23일 신한금융투자는 GS건설이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지난 17일 GS건설은 보유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 지분(67.56%) 매각과 관련해 GS리테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각 효과로 상반기 내 매각 예상가인 7500억~8000억원의 현금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며"결손금 존재로 세금 납부가 없는 만큼 매각 차익으로 최소 2700억원(장부가 4735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GS건설 측이 호텔 매각 자금을 차입금 감축보다 주택 관련 사업비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전망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업황이 양호한 주택부문의 사업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토지 매입(2014년 4500억원 규모 매입)이나 평택, 오산, 식사 등 미착공 PF 처리(2015년 5000억~6000억원 착공 목표)자금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같은날 GS리테일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유안타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파르나스호텔 지분 인수 추진으로 편의점사업 투자 여력이 분산되는 점이 아쉽다면서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 사업에 대한 투자 여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GS리테일에 대한 파르나스호텔의 기여가 높아지겠지만,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편의점 부문에 대한 투자여력 분산이 불가피하다"며"단기적인 투자효율성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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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GS리테일의 유동성 상황을 볼때 파르나스 호텔 인수 부담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GS리테일의 현금성자산(예치금 포함)은 약 3500억원으로 인수가액 충당을 위해서는 4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며"편의점 사업의 성장성과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을 감안하면 자금조달 등 지분인수 절차 무난히 진행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투자증권도 GS리테일 투자 전망에 대해 손익이 줄어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보수적인 의견을 내놨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가 확정되면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기존 추정치보다 10.5%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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