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강부자, 고 김자옥 위한 무대에 열창 "참 그립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불후의 명곡'에서 배우 강부자가 후배였던 고(故) 김자옥을 그리며 열창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강부자는 "지금 1등하고 있는 최정원을 이겨 보겠다"라며 "그런데 마지막에 하려니 더 두근거린다"라며 공연을 시작했다.
이날 강부자는 '슬픈 인연'을 특별히 선곡한 이유에 대해 "올해는 자옥이가 그렇게 생각이 난다. 좋은 연기자였고, 예쁜 후배였다. 그 시절이 참 그립다"라며 "좋은 인연, 악연 또 슬픈 인연이 있는데 자옥이와 나는 참 그렇다"며 말끝을 흐려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
노래를 마친 강부자는 "김자옥을 생각하며 노래를 불렀다. 하늘에서 내 노래를 듣고 있을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고 김자옥은 지난해 11월 16일 지병이었던 대장암을 이기지 못하고 별세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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