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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의 외침과 우주의 진화

▲ISS에서 촬영된 우주와 수많은 별들.[사진제공=NASA/사만다]

▲ISS에서 촬영된 우주와 수많은 별들.[사진제공=NASA/사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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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구는 돌고 있다
별들이 태어난다
우주는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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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6년. 로마 교황청은 종교재판을 시작하면서 갈릴레오 갈릴레이 천문학자에게 "태양이 세계의 중심이고 지구가 돌고 있다는 견해를 포기해야 한다"며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지금부터 말과 글을 포함해 어떤 방식으로든 그 견해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거나 가르치거나 옹호하지 말라"고 판결했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추기경위원회의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교황청의 판결은 지구가 태양계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 판결이었다. 그럼에도 지동설에 대한 과학적 사실과 진실은 변할 수 없었다. 지금도 지구는 태양을 돌고 있다. 갈릴레오는 천문학과 우주과학의 선구자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의 이름을 그대로 본 딴 연구소는 물론 탐사선이 지구를 떠나 목성을 탐사했다. 목성 탐사선 갈릴레오호는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목성의 신비와 주변 위성사진을 전송해 왔다.

2월15일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태어난 날이다. 그는 1564년 2월15일 출생해 1642년1월8일 사망했다. 망원경 등을 발명해 별을 관찰하고 천문학과 우주과학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인물로 역사에 기록돼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이탈리아 여성 우주비행사 사만타 크리스토포레티가 갈릴레오의 태어난 날을 기념했다. 그녀는 ISS에서 찍은, 별 가득한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갈릴레오의 태어난 날을 기념한다"며 "갈릴레오는 우주의 신비와 별들에 대한 탐구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준 인물"이라고 기억했다.
▲갈릴레오 탐사선이 627만6000km 거리에서 촬영한 지구와 달.[사진제공=NASA]

▲갈릴레오 탐사선이 627만6000km 거리에서 촬영한 지구와 달.[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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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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