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사' 니콜은 코트 밖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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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외국인 공격수 니콜 포셋(니콜)이 승부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니콜은 1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양 팀 가장 많은 36점을 올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블로킹을 여덟 개나 잡아내며 높이로 상대를 제압했고, 후위공격과 오픈 등을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
진가는 3세트에서 나왔다. 17-22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고비에서 가로막기 두 개를 성공시켰고, 5점을 책임지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는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선수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10점 이상 지고 있는 팀처럼 분위기가 가라앉아 화가 났다"고 했다. 위기에서 그는 승부근성을 발휘했다. 주 공격수답게 경기력으로 팀 동료들을 독려했다. "승부처에서의 해결 능력 부재가 패인"이라는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의 지적과 대조되는 대목이다.
V리그에서 세 시즌 째 뛰고 있는 니콜은 국내 선수들 못지않게 팀 분위기를 주도한다. 경기에서의 활약은 물론 구성원들의 민원사항을 감독에게 전달하는 연결고리 역할도 맡는다.
리베로 오지영은 "외박을 건의하는 등 감독님에게 말하기 껄끄러운 부분을 니콜이 대신 얘기해준다. 애교도 많아 감독님이 요구사항을 잘 들어주는 편"이라고 했다. 서남원 도로공사 감독은 "니콜은 중요한 경기마다 자신의 역할을 잘 이해한다. 한 마디만 해도 군말 없이 수긍하고 잘 따라줘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18승7패·승점 52)를 유지하면서 2위 현대건설(승점 46)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정규리그 우승경쟁에서 한 발 앞섰으나 니콜은 여전히 신중하다. 그는 "현대건설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며 각오를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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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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