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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공모전 ‘겹치기 수상’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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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아이디어 활용촉진 등 관련 아이디어 DB화 및 검색서비스…3월부터 창조경제타운과 특허정보넷 키프리스로 검색서비스, DB에 넣는 아이디어 범위와 대상공모전 범위 넓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아이디어공모전 겹치기 수상을 시스템적으로 막는다.

특허청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하는 아이디어 활용촉진과 공모전의 중복수상 문제를 막기 위해 아이디어 데이터베이스(DB)를 갖춰 3월부터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과 특허정보넷 키프리스(www.kipris.or.kr)로 검색서비스 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디어공모전으로 출품된 제안들은 주관기관별로 관리돼 공모전 주관기관들이 출품작들의 겹치기 여부 등을 꼼꼼히 검토·평가하는데 한계가 있어 똑같은 아이디어가 다른 공모전에서도 상을 받는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국민들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자원으로 새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조경제를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아이디어·창업 공모전 효과성 제고방안’을 마련, 추진해왔다.

특허청은 미래창조과학부의 국가DB 구축사업으로 아이디어DB 및 검색환경을 만들어 이번에 제공하게 됐다.
특허청은 국가DB 구축사업의 ‘창업활성화 촉진지원 아이디어DB 구축’ 과제로 국립중앙과학관,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가 주관한 공모전 때 수상 등으로 공개된 아이디어 1만8000여건을 DB화 했다.

만들어진 DB는 아이디어 내용, 제안자 이름, 소속 학교 등 여러 검색항목과 문장검색들을 이용해 초보자도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이 DB는 아이디어정보에 대해 처음 통합DB를 갖춰 국민들에게 서비스 한다는데 의의가 크다는 게 특허청의 설명이다.

특허청은 공모전 약관에 응모자가 낸 내용을 DB화해 검색 때 제공될 수 있다는 취지의 동의 항목을 신설, DB에 넣을 수 있는 아이디어범위와 대상공모전 범위를 넓힌다.

장완호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아이디어정보 검색서비스로 공모전 겹치기 수상을 막으면서 아이디어 활용을 꾀해 제품화 및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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