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영국의 럭셔리 제품 주문제작 업체 골드지니가 선보인 '다이아몬드 엑스터시 아이폰6'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본 1500파운드(약 250만원)에서 최고 230만파운드(약 38억원)까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제작할 수 있다.
10일(현지시간) 씨넷·지에스엠아레나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엑스터시 아이폰6는 골드, 플래티넘, 로즈골드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다이아몬드 장식이 평범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은 에머랄드, 사파이어, 블랙 다이아몬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로즈골드 관계자는 "우리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면서 "더 큰 다이아몬드나 장식을 원한다면 가격은 230만파운드에서 그 이상까지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230만파운드는 한화로 약 38억원 수준이다.
씨넷은 "다이아몬드 엑스터시는 개인용 제트기와 포도밭을 가지고 주말에는 본인 소유의 열대섬을 가진 사람들이나 살 제품"이라고 표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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