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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과 토론회 갖고 구정에 반영하는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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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7일 18개 중학교 총 130명 청소년 대상 열린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청소년들이 직접 얘기하는 고민과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동구 소재 18개 중학교에서 학생 총130여명이 참여, 청소년이 처한 상황을 청소년 입장에서 들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소년 열린토론회’를 마련한 것.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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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토론회는 27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그동안 구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경청,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1년부터 ‘열린 토론회’를 격월로 개최해 왔다.

사회적생태계 조성, 영유아 보육의 발전방향,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안 등 여러 주제들이 열린토론회에서 전문가 및 주민들과 함께 논의, 구정의 분야별 정책에 검토, 반영돼 왔다.
이번 '청소년 열린토론회'는 소수의 전문가나 어른 주민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가해 여러 명의 또래 청소년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2시간에 걸쳐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어 관심을 끈다.

토론 주제는 학생들이 토론에 관한 부담을 덜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쉽게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했다.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가정 ▲학교 ▲사회에서의 고민과 해결책은 무엇인가?’ 라는 세 가지 소주제로 나눠, 12개 원탁 테이블별로 분임 토론 후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각 모둠별 1순위 제안사항은 부서 검토 후 우선 추진하게 되며, 기타 의견은 내용에 따라 주민참여예산, 주요업무계획 등에 반영하게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주된 고민이라고 알려진 학업, 진로, 대인관계 외에도 기성세대가 생각하지 못한 틈새 고민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토론에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청소년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관련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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