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용산 주민, 한미연합사 잔류처분 취소소송 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서울 용산구 주민들이 한미연합사를 용산기지 내에 유지하는 것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용산구 주민 40여명은 서울행정법원에 용산 기지잔류승인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용산구민들은 "지난해 한·미 안보협의회의 (SCM)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기존의 주한미군 한강 이북 전면 반환 합의를 깨트리고 전시작전지휘권 반환 무기한 연기, 한미연합사 용산 잔류, 동두천 화력부대 잔류를 결정했다"면서
"이는 연합토지관리계획 협정(LPP) 용산기지이전협정(YRP) 등 주요 협정의 기본 목표와 취지를 근본적으로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미연합사 등 용산기지가 특정되지 않은 시기까지 이전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서 용산기지이전협정과 행정절차법에 위배된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한미연합사는 해체될 예정이었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10월 워싱턴에서 열린 제4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 (SCM) 양국은 전시작전권 연기를 재결정함에 따라 한미연합사도 그대로 남게됐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