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상업시설 '천안 불당 오스트애비뉴' 1월 분양

'천안 불당 우미린 오스트애비뉴' 투시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우미건설이 천안 불당지구 우미린 센트럴파크의 단지 내 상업시설 '천안 불당 오스트애비뉴'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천안 불당 오스트애비뉴는 지상 2층, 총 67개 점포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1만7226㎡이며 전용면적 32~1485㎡로 다양하게 이뤄져있다. 1층에 47개 점포, 2층은 20개 점포가 들어선다. 상가를 4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연결해 산책과 쇼핑, 문화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상가는 1152가구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천안 우미린 센트럴파크'의 단지내 상가로 1만여 가구 배후수요도 갖췄다. 천안 우미린 센트럴파크는 지난해 11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8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평형이 마감됐다.

우미건설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신사동 가로수길, 판교의 아브뉴프랑처럼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좋은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트리트형 상가 길이는 약 300m 정도다. 1층은 SSM, 키즈카페, 대형공원과 연계된 유럽풍 카페거리로 조성하 2층은 패밀리 레스토랑, 식음료, 의료업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사업지 인근에 아파트 단지 상가들이 대부분인 점을 고려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생활편의·서비스 중심의 선진국형 근린상업시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의 LCD 사업장인 삼성전자 탕정LCD산업단지가 있고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CGV 등 쇼핑·문화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다. 불당초와 월봉중?월봉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일부는 회사가 보유하고 SSM이나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유치해 임대하고 대형공원과 함께 특화된 상권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쇼핑과 외식, 의료서비스, 여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상업시설을 만들어 방문객을 늘리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불당 오스트애비뉴는 2017년 7월 준공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불당동 1413일대에 마련된다. 문의 (041)561-8232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