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교육' 부활 '이야기 할머니' 19일부터 공모 실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한국국학진흥원은 내년부터 활동할 ‘제7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오는 1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조손(祖孫) 간 이해와 소통을 가능하게 했던 할머니들의 따뜻한 ‘무릎교육’을 부활시켜 유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어르신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30명의 이야기할머니를 시작으로 올해 2100여 명의 할머니와 6000여 곳의 유아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이야기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유아들에게 우리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준다. 또 어르신들에게 바람직한 사회적 역할 정립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자연스레 세대 간의 소통 증진에 기여, 어르신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작년 모집경쟁률은 6.7대 1이며 참여 할머니의 96%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만 56세(1959년생)에서 만 70세(1945년생)까지 고정된 직업이 없는 여성 어르신이면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할 경우 19일부터 2월26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으로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이야기할머니를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 이야기할머니는 2박 3일 과정의 신규교육(한국국학진흥원, 경북 안동)과 월례교육(서울,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제주 등)을 포함해 연간 7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내년부터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080-751-070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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