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진흥원, 4기 자원봉사자 다음 달 9일까지 모집…어린이집 등서 이야기 하며 인성 키워
이 이야기는 2009년 2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로 뽑힌 이야기할머니의 편지글이다. 60여 시간의 양성과정을 마친 뒤 어린이집 등에서 이야기활동을 하면서 삶의 변화에 대한 소감을 적은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한 이 사업은 과거 조부모들이 손자, 손녀들을 무릎에 앉히고 이야기를 통해 인성교육을 시켰던 전통을 되살려 조손 세대 간 소통과 유아 인성을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미래세대에 대한 민족문화의 전승은 물론 어르신들의 바람직한 사회적 역할 정립에도 많이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600명을 뽑을 계획이다. (수도·강원권 200명, 충청·전라권 200명, 영남권 200명)
‘4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지원서는 다음 달 9일까지 우편(경북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팀)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고 심사를 통해 5월31일 최종 선발한다. 만 56세 이상의 고정된 직업이 없는 여성으로 지식과 인성에서 기본소양을 갖추고 이 사업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이는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이야기 할머니는 6개월간의 전문 양성교육과정을 거친 뒤 이야기할머니 거주지의 유아교육기관 등에 파견돼 활동한다. (문의 한국국학진흥원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팀 054-851-0758)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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