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조손(祖孫) 간 이해와 소통을 가능케 했던 할머니의 따뜻한 무릎교육을 현대적으로 부활시킨 유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4년 현재 1600여 명의 할머니와 4800여 곳의 유아교육기관이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상은 고정된 직업이 없는 만 56세(1958년생)에서 만 70세(1944년생)까지의 여성 어르신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으로 지원서를 접수(우편접수, 당일 소인분까지)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예비 이야기할머니는 2박 3일 과정의 신규교육(한국국학진흥원, 경북 안동)과 월례교육(서울,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등)을 포함해 연간 7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내년부터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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