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유가 45달러 붕괴…에너지·수출주 하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3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 하락한 1만7087.71, 토픽스지수는 0.43% 내린 1374.69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수요가 몰렸고 가치가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18.65엔을 기록해 엔화 가치가 전날 보다 0.3% 상승 중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200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45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싱가포르 시간으로 오후 2시26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시간 외 거래되는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44.94달러를 기록했다. 한 때 44.88달러까지 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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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식시장은 원유 탐사 기업의 하락세가 부각됐다. 일본 최대 에너지 탐사기업 인펙스 주가가 2.6% 밀렸다. 에너지 업종 중 JX홀딩스(-1.55%), 쇼와쉘석유(-2.76%), 석유자원개발(-3.99%), 코스모석유(-1.23%) 등이 하락했다.
엔화 가치 상승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큰 도요타가 1.2% 하락했고 소니(-3.04%), 패스트리테일링(-2.65%), 닛산(-1.08%) 등이 내렸다. 수퍼마켓 체인 AEON은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쳐 주가가 5.6% 하락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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