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카오톡 검열논란 이후 주목
메시지 10초후 사라져…전송한 메시지 삭제도 가능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SK플래닛이 지난 2012년 미국에 설립한 프랭클리가 6일 캐나다 토론토 벤처 거래소에 상장됨에 따라, '프랭클리 메신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카카오톡 검열논란이 불거진 이후 사이버 망명이 일어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프랭클리 메신저는 메시지 송신 및 수신 과정에서 개인의 사생활 보호기능을 강화했다. 도착한 메시지 창을 터치해 내용을 확인하면 10초 후에 메시지 내용이 대화창과 서버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이 때문에 '유령 메신저'라고도 불린다.
전송한 메시지를 수신자가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를 삭제할 수 있는 메시지 회수 기능도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이다. 또 문자와 사진 촬영 기능을 한 화면에 구현해 실시간으로 메시지뿐만 아니라 사진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글자 크기와 색상도 손가락을 통해 쉽게 키우고 줄일 수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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