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근들의 '안철수는 왜?' 출간, 상의된 적 없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의 대권 도전 등에 대한 비망록을 담은 '안철수는 왜? 안철수의 지난 3년, 숨겨진 뒷 이야기' 책 발간과 관련해, 안 전 공동대표는 '유감'의 뜻을 밝혔다. 안 전 공동대표는 사전에 상의되지 않은 책이며, 발간 시점 역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 전 공동대표는 5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간된 책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책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본인과 상의한 적이 없었다"며 "지금 당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난 대선에 대한 불필요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전 공동대표는 "지난 대선과 이후의 정치적 선택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언급한 이 책은 안 의원 측근들이 지난 3년간의 안 의원에게 있었던 일들에 대해 '설명'을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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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서울시장 선거 당시 안 의원의 양보, 지난 대선에서의 후보 단일화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저자들은 후보 단일화 당시 문재인 캠프 측의 대응과 단일화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저자들은 독자신당 노선을 걷던 안 의원이 갑자기 '민주통합당'과 합당한 이유 등에 대해서도 서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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