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체계적 금연프로그램 지원받을 수 있어

흡연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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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새해부터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면서 '금연'을 계획하고 있는 흡연가들이 많다. 여러차례 금연시도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흡연자라면 각 지역 보건소, 병ㆍ의원의 금연서비스를 이용해 체계적인 관리ㆍ지원을 받아 성공확률을 높여볼 수 있겠다.


◆보건소ㆍ병원에서 받는 '체계적 상담서비스'=먼저 새해부터 전국의 지역보건소에서 예년처럼 금연클리닉을 이용해 볼 수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방문자의 니코틴 의존도를 검사한 후, 개인별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과 금연보조제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직장생활 탓에 낮 동안 꾸준한 금연상담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시간도 평일 오후 8시, 토요일까지 연장됐다.

2월부터는 일반 병ㆍ의원에서도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병ㆍ의원 금연치료에 등록한 흡연자는 건강보험을 통해 6주간의 상담비용과 함께 4주 이내 처방에 대한 금연보조제 비용 30~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직접 방문해 상담ㆍ치료가 어려운 직장인의 경우 담뱃갑에 표기 된 '금연상담전화(1544-9040)'를 통해서도 1년 365일 내내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인ㆍ여성ㆍ학교 밖 청소년은 '찾아가는 금연 서비스' 제공=
군인과 전ㆍ의경, 여성의 경우 금연지원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그간 전체 흡연장병의 10%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는 올해 전체 장병으로 확대된다. 그간 타인의 시선 때문에 금연클리닉을 찾기 어려웠던 여성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서도 5월부터 방문 상담서비스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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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건복지부는 연내 미국의 '마요클리닉'과 같은 금연캠프를 도입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금연캠프는 금연클리닉이나 병ㆍ의원에서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들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이다. 휴가나 방학, 주말 등을 이용해 ▲금연실패 원인 분석 ▲상담치료ㆍ금연치료 연계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금연에 수차례 실패한 흡연자 라면 효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겠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연 40만여명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그 중 절반 가까이가 금연에 성공했다"면서 "금연 의지만 있다면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금연치료 서비스가 가능한 만큼 새해엔 꼭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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