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통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 인권을 지키는 사람중심 행정 지속
구는 민선 6기 ‘혁신과 소통의 사람중심 관악특별구’ 중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준비해 왔다.
먼저 인명과 재산피해를 동반하는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전담부서인 ‘안전관리과’는 재난, 안전관리계획 등을 수립·집행하는 ‘안전정책팀’이 신설, 기존 ‘재난관리팀’, ‘민방위관리팀’과 홍보전산과에 있던 CCTV 설치·운영을 담당하는 ‘통합관제팀’이 이관돼 운영된다.
또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장애인복지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장애인복지과’는 장애인복지정책팀, 장애인자립지원팀, 장애인시설팀으로 구성됐다.
구의 등록 장애인은 약 2만1000여 명으로 지난 10년간 약 228% 증가해 새로운 장애인 정책이 요구돼 왔다.
또 장애인들의 염원이던 장애인종합복지관건립을 위해 시비 28억원과 복권기금 28억원을 포함해 87억원의 기금을 확보한 상태로 장애인복지과 신설을 계기로 장애인들의 생활 속 불편함 해소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유사성이 많은 ‘일자리사업과’와 ‘지역경제과’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과’로 통합, 디자인서울거리사업 등 사업이 완료된 ‘도시디자인과’는 폐지, 광고물관리와 정비업무는 건설관리과로 이관됐다.
이로써 34개 과 196개 팀으로 운영되던 조직이 2015년부터는 198개 팀으로 운영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 인권을 지키는 사람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한 것”이라며 “1300여 직원들과 함께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며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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