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정승 식약처장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ICT와 바이오 기술 발달에 따라 최첨단 융복합 의료제품을 불필요한 규제 장벽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 처장은 "최첨단 융복합 의료제품의 헤택을 우리 국민이 먼저 누릴 수 있도록 안전과 성능의 평가기준을 선제적으로 만들겠다"면서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는 신기술 제품은 최종 제품화가 보다 신속하게 가시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정 처장은 "사회의 전분야 걸쳐 안전관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는 안전혁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특히 식품과 의료제품 안전분야는 과학적인 안전을 넘어 심리적인 안심까지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식약처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정 처장은 "안전한 식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단계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이 불안해하는 분야는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장품과 의료기기의 허위광고나 온란인 불법 의약품 판매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발될 경우 처벌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필수 희귀의약품의 경우 공급이 중단돼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공급역량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잔류농약이나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의 위해물질의 기준은 사회 변화에 맞출수 있도록 5년마다 재평가하고, 국민의 식품섭취량 실태조사를 통해 식품이나 기구, 용기, 포장의 유해물질, 식품첨가물 성분 등의 기준?규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타르색소와 보존제, 제조 공정중에 비의도적으로 발생하는 벤조피렌 등에 대한 안전성 평가와 저감화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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