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전문 강좌 등 교육…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이날 개강식에는 양림권역, 백운권역, 주월권역, 효덕권역, 방림·봉선권역, 월산권역 등 6개 권역별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민 등 수강생 7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7주간 주제·권역별로 나눠 강의 및 현장 답사를 다녀오게 되며 도시재생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지역을 벤치마킹 하는 기회가 갖게 된다.
남구는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제출된 우수 아이디어를 푸른길 권역 광주명소 만들기 사업 기본계획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
남구 관계자는 “‘남구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단순한 이론 위주가 아닌 실제 도시재생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며 “지역적 특색이 뚜렷한 6개 권역에 대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미래상을 그리는 행정 전문가로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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