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세입확충과 세출절감 등에 노력한 결과 2014년 살림살이 전국 최우수단체라는 성적표를 받아냈다.
2년 연속 선정은 전남 22개 시?군 중 고흥군이 유일한 것으로 재정운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방재정분석은 행정자치부가 매년 전국 244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상태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우수한 단체에 인센티브 부여하고 부진한 단체에는 재정진단 단체로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는 지속적인 경상경비 예산절감과 군비부담 채무 전액 조기상환을 통한 채무비율 축소, 지방세 징수율 제고 노력 등 계획성 있고 목적에 맞는 예산편성과 집행 노력이 이 같은 성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밖에도, 고흥군은 올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전국 1위인 대상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3억원과 도비 2억원 등 총 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그 동안 건전한 살림살이를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이 전국에서 살림을 가장 잘하는 지자체가 되도록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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